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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한번 입어봐.

다리가 불편해도 걸을 수 있고, 힘이 없어도 슈퍼맨이 될 수 있어!"

웨어러블 로봇의 실제 기능이야기 입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가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개막식 시축에 나선 줄리아누 핀투는 10년 동안 휠체어에 앉아 지냈지만 6만 여명의 관중 앞에서 직접 공을 찼습니다.


내년 10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사이배슬론의 상상도. 이 대회는 패럴림픽처럼 장애인들이 출전하지만, 신체능력이 아닌 Robot 기술을 겨루는 올림픽입니다.


혼다는 오는 11월부터 보행이 불편한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보행 어시스트'의 임대 판매에 들어갑니다. 파나소닉은 9월부터 산업용 '어시스트 슈트'의 판매에 나섭니다. 물류창고나 건설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입니다.  


1994년 UC 버클리대학에서 선보인 '블릭스'는 상반신부터 다리까지 신체 전체를 감싼 '풀 보디' 형태는 동작 범위의 상당한 제한성과 경제성  때문에 상용화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의 개발 추세는 신체 전체의 능력을 강화하기 보다는 허리 등 특정 부분의 근력을 보조하고 부담을 덜어주는 형태입니다. 


사람을 돕는 '터미네이터'의 사이버다인 HAL입니다. 'HAL'은 재활치료용, 산업용 등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부위에 착용하는 형태로 개발됐습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작업지원용 모델은 최근 공항과 은행 등 다양한 곳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엑소 바이오닉스와 함께 상용화된 하반신 마비 환자 재활의 ReWalk Personal 6.0입니다. 리워크는 More than Walking,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 그 이상의 자유를 모토로 한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엑소 바이오닉스와 미국의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슈퍼 군인 HULC(헐크)를 개발 중입니다. 헐크는 90kg 군장을 메고도 시속 16km의 속도로 달리게 해 줍니다. 착용한 뒤에도 포복, 무릎 꿇기 등 유연한 동작이 가능합니다.


헥사시스템즈의 'HEXAR-WA20'은 노약자 등 하지 허약자의 고관절 동작을 보조해 보행을 돕습니다.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습득하여 속도 및 보폭을 자동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노약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버튼형 모드 변환 기능을 갖췄습니다.


소방관의 미래의 모습 HyPER.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하이퍼'는 재난현장 및 생산현장 등의 민수용과 군수용 두 분야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특히,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재난 환경에서 무거운 중량물이나 인명의 운반 작업을 도와줘 작업 보조 및 인명 구조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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