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이언트는 개발을 위한 PC에서 오라클 서버로 접속하기 위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 각종 라이브러리와 SQL문을 실행하기 위한 몇몇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들이 포함된 패키지 입니다.

프로젝트에서 오라클이 사용된다면 개발자는 이 Client를 무조건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Client가 설치되지 않고도 오라클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매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에서는 오라클 클라이언트의 설치를 필수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오라클 서버가 설치된 운영체제 (Windows 2008 Server)가 아닌, 접속할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Windows 7)에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Oracle 11g Client download

오라클 11g 클라이언트는 http://oracle.com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Download"메뉴 하위의 "Oracle Database"항목을 클릭합니다.

페이지에 접근한 뒤, "Accept License Agreement"항목을 체크하여 약관에 동의하고 페이지 하단부의 각 운영체제별 다운로드 목록에서 우측의 "See All"항목을 선택합니다. 이 때, 각자의 운영체제 버전에 맞는 항목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여기서는 "Microsoft Windows (32-bit)"항목을 선택하였습니다.

주의: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 경우, 64bit를 사용하시더라도 32bit용을 다운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64bit 운영체제에서 64bit 버전을 설치한 경우,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오류를 겪는 분들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받기 위한 페이지로 이동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다시 한번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Oracle Database 11g Release 2 Client ..."항목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다운받게될 파일은 약 600M 이상의 압축파일입니다. 다운로드에 꽤나 시간이 걸리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화면에서는 윈도우 64bit용을 다운받았습니다만, 실제로는 32bit용을 다운받았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Oracle 11g Client Install

다운로드 받은 압축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다음 화면과 같이 setup.exe 파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을 더블클릭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 Client의 설치 과정은 크게 무리 없이 NEXT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설치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Installer를 구동하기위한 프롬프트가 잠시 나타납니다.

오라클 로고가 나타난 뒤에 다음과 같이 설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먼저 설치 유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Instant Client는 함께 설치되는 유틸리티들을 제외한 채, 핵심 라이브러리들만 설치되는 옵션입니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파일들의 경로가 변경되기 때문에 저는 패스하였지만, 이 옵션을 사용하게 되면 컴퓨터상에 사용되는 용량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옵션은 서버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능까지 함께 설치되지만, 개발자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기능들입니다. 여기서는 "런타임" 항목을 선택하고 진행합니다.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는 대부분 이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설치를 위한 경로는 기본값을 사용하였습니다.

설치를 위한 요구사항을 검사합니다.

설치될 내용을 확인합니다. "완료"버튼을 누르시면 설치가 진행됩니다.

설치가 진행됩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Oracle 접속 설정하기

설치가 완료된 후 윈도우의 "시작 > Oracle - OraClient11g_home1 > 구성 및 이전 툴 > Net Configuration Assistant" 를 실행하여 서버에 접속하기 위한 설정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설정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로컬 네트 서비스 이름 구성"항목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오라클 서버에 접속하기 위한 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신규로 추가하는 과정이니 "추가"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진행합시다.

서비스 이름은 오라클 설치시에 지정한 "전역 데이터베이스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주로 오라클 서버 관리자에게 문의하여서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학습을 위해서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함께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다음의 포스팅에서 전역 데이터베이스 이름을 확인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Oracle 11g Database에 외부 접속 허용하도록 설정하기

접속 프로토콜 종류는 "TCP"를 선택합니다.

호스트 이름은 서버의 도메인을 지정하여 줍니다. 오라클 10g 까지는 IP주소에 의한 접근도 가능하였지만, 11g 부터는 IP에 의한 접근이 차단된 듯 합니다. 그래서 서버 컴퓨터에 도메인을 부여하고 그 도메인으로 접속처리 하였습니다.

만약, 도메인을 부여받지 못한 상황이라면 현재 작업중인 클라이언트 컴퓨터에서 hosts 파일을 수정하여 현재 PC에서만 유효한 가상의 도메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모든 운영체제에는 hosts 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에는 특정 PC의 IP주소와 가상의 도메인을 기술하고 있는데, 이 파일에 있는 내용들은 DNS 서버보다 우선하여 도메인과 IP를 연결하여 줍니다. 주로 특정 PC에서만 유효한 가상 도메인을 설정하는데 사용됩니다.

Winkey + R을 눌러서 실행창을 연 뒤,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notepad c:\windows\system32\drivers\etc\hosts

메모장으로 hosts 라는 확장자 없는 파일이 열립니다.

이 파일이 없을 경우에는 위의 경로로 파일을 새로 생성하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 파일의 확장자가 없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혹시라도 윈도우에서 "확장자 표시하지 않음"옵션을 켜 놓으셨다면 이 옵션을 끄고 다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칫 *.txt 파일로 확장자가 설정되었음에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파일이 열리면 이 파일의 맨 아랫줄에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내용을 추가 합니다.

접속할_서버의_아이피주소 지정하고싶은_가상_도메인

저는 접속할 window 2008 server의 IP가 192.168.186.128 이었고, 이 서버에 myoracle.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접속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였습니다.

192.168.186.128 myoracle.com

아래와 같이 hosts 파일의 맨 아랫줄에 내용을 추가하고 파일을 저장합니다. 혹시 윈도우 운영체제의 "사용자 계정 컨트롤"이 켜져 있는 상태라면 이 파일은 수정하지 못합니다. 사용자 계정 컨트롤을 OFF 한 상태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Windows 8에서는 추가적으로 메모장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옵션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다시 원래의 Oracle Net Configuration Assistant 설정 화면으로 돌아와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테스트의 수행 여부를 결정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에서 "예, 테스트를 수행합니다."를 선택하시고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설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